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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사상

  • 믿음의 두 길 - 신의와 피스티스의 만남

    2025.10.24 by HtoHtoH

  • 공자와 예수의 '예' - 인과 아가페의 조화로운 질서

    2025.10.23 by HtoHtoH

  • 인과 아가페 - 공자와 예수의 사랑 철학

    2025.10.23 by HtoHtoH

  • 공자의 인과 예악 - 사랑과 질서의 조화로운 길

    2025.10.23 by HtoHtoH

  • '의'의 의미와 의의

    2025.10.23 by HtoHtoH

  • 공자와 예수의 평화철학

    2025.10.23 by HtoHtoH

  • 군자의 마음가짐과 온유

    2025.10.22 by HtoHtoH

믿음의 두 길 - 신의와 피스티스의 만남

이성과 신뢰의 존재로서 인간인간은 이성적인 존재이면서 동시에 믿음을 가진 존재다. 산소나 돌과 같은 물질은 화학적이거나 물리적인 법칙을 따르며, 나무와 꽃들은 물리적이거나 화학적이면서도 생물학적인 자연법칙을 따르고, 나비와 벌 등을 포함한 짐승들은 물리와 화학 그리고 생물학적인 법칙 외에도 동물적인 본성을 지닌다. 이에 비해 인간은 이 모든 법칙들 외에도 이성적인 판단과 함께 믿음이라는 독특한 정신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른바 이성과 감성적 판단력 외에도 신뢰라고 하는 신앙적 차원의 감정을 지닌 존재다. 공자가 말하는 믿음과 예수가 말하는 믿음은 분명 다른 면이 있다. 공자가 말하는 믿음은 인간적 신뢰를 의미하고, 예수가 말하는 믿음은 신앙적 차원의 믿음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두 개념이 만나 대화가 가..

인문학과 철학 2025. 10. 24. 03:37

공자와 예수의 '예' - 인과 아가페의 조화로운 질서

전통과 개혁의 경계 - 공자의 예 사상공자의 예는 공자사상의 핵심인 인을 실천하는 모습일 뿐만 아니라, 과거의 전통과 현재의 혁신이라는 시간적인 차이에서 빚어지는 보수와 진보가 마찰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기도 한다. 예를 논한 공자의 입장을 극단적으로는 보수주의적 지배 이데올로기를 제공한 원인으로 비판하기도 하지만, 당시에 공자는 혁신적 인물로 추앙받았었다. 우리는 공자가 살았던 시대적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전통에 대해 온건하면서 시대적 모순을 인과 예로 풀어보려고 한 개혁적 인물로서의 공자가 말한 예를 이해해야 한다. 공자의 예는 그의 제자들과 나눈 담화에 잘 나타나 있다. 그렇다면 공자는 예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 [논어]에 나타난 예의 담론을 살펴보면, 제사와 관련된 이야기부터 효와 형제 공..

인문학과 철학 2025. 10. 23. 23:40

인과 아가페 - 공자와 예수의 사랑 철학

인의 근본, 사람과 사람 사이의 도리공자사상의 핵심이 인에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더욱이 인의 한자 풀이가 '사람과 사람 둘' 사이의 관계를 뜻하고 있다면, 인이야말로 인간관계의 가장 중요하고 원초적인 개념임에 틀림없다. 더욱이 사람이 사람에게 사람다울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덕목을 일컬어 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여기서는 [논어]에서 말하고 있는 인의 또 다른 측면들을 살펴볼 것이다. 우선 [논어] 편을 보면, 공자의 제자로서 공자보다 나이가 43세나 아래인 노나라 사람 유자가 인의 근본에 대해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유자가 말했다. "군자는 근본에 힘쓴다. 근본이 확립되면 인의 도리가 생겨난다.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를 공경하는 것은 인을 실천하는 근본이다."이 같이 인을 해석하는..

인문학과 철학 2025. 10. 23. 21:38

공자의 인과 예악 - 사랑과 질서의 조화로운 길

인에서 시작해 인으로 끝나는 공자사상의 근원공자의 사상은 인에서 출발하여 인으로 마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인은 공자사상의 알파요 오메가인 셈이다. "도에 뜻을 두고, 덕에 근거하며, 인에 의지하여, 예에 노니는 것"을 군자의 이상으로 삼은 공자의 이 같은 말과, 인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기 한 몸 죽어도 좋다는'살신성인'의 정신을 말하는 것으로 보아, 인은 모든 행위에 있어서 기둥과 같은 중심축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있는 공자사상의 핵심임에 틀림이 없다. 이를테면,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는 표현도 인에 대한 깨달음과 그것의 실천을 말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인간이 그 타고난 도리로서의 인을 실현한다는 것은 사람이 '사람 됨'을 실현하는 것과도 같다. 그렇다면 이 같이 소중한 ..

인문학과 철학 2025. 10. 23. 19:26

'의'의 의미와 의의

군자의 길: 의와 용기의 관계[논어] 편에서 공자는 이렇게 말한다. "군자는 의를 으뜸으로 삼는다" 이 말은 공자의 제자 가운데 비록 생각은 짧지만 용감하기로 유명한 제자인 자로가 공자에게 "군자는 용맹을 숭상합니까?"라고 물은 것에 대한 대답이다. 정사에 밝고 내심 용맹하다고 자부하던 자로는 자신을 칭찬하고 인정해 주는 답을 기대했는지 모른다. 자로는 예수의 제자 중에 다혈질적인 품성의 베드로를 연상하게 한다. 공자의 답은 의외였다. 군자는 용기보다 의를 더 우선시한다는 것이다. 공자는 자로에게 말한다. "군자가 용기는 있으되 의가 없으면 난을 일으킬 것이며, 소인이 용기는 있으되 의가 없으면 도적질을 하게 될 것이다." 인, 지, 용과 의의 우위: 공자의 가르침공자는 군자가 지녀야 할 세 가지 도를..

인문학과 철학 2025. 10. 23. 17:38

공자와 예수의 평화철학

[논어] 속 평화의 언어와 의미공자는 [논어]에서 “평화”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전반적으로 '화'의 개념을 중심으로 조화와 균형의 삶을 강조했다. [논어]의 , , 편에는 각각 화평의 원리가 언급되어 있으며, 특히 “예를 행함에 있어 조화를 귀히 여긴다”는 말은 공자의 제자 유자의 언설이지만, 공자의 윤리관을 반영한다. 공자 자신은 편에서 “군자는 화이부동하고, 소인은 동이불화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군자는 조화를 추구하되 맹목적인 동조에 빠지지 않고, 소인은 무리 속에서 융합되지만 진정한 조화를 이루지 못함을 뜻한다. 이 구절은 단순한 인간관계의 지침을 넘어, 공자의 평화론의 핵심을 구성한다. 즉, 진정한 평화는 무비판적 일체감이 아니라 차이를 인정한 상호 존중의 상태이며, 이..

인문학과 철학 2025. 10. 23. 15:23

군자의 마음가짐과 온유

군자삼락과 배움의 기쁨군자라는 말은 '논어'의 첫 편에 해당하는 편에서 처음 언급되고 있다. 그 첫 문구는 군자삼락으로도 잘 알려진 배움의 기쁨과 도반이 함께하는 기쁨, 그리고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내지 않고 홀로 즐거워할 수 있는 기쁨이 그것이다. 원문의 직역하면 다음과 같다. "배우고 때에 맞춰 익히니 즐거운 일 아닌가?, 벗이 있어 멀리서 스스로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않은가?,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아니하여도 화를 내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배우고 익히는 기쁨과 벗이 찾아오는 기쁨, 그리고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섭섭해하지 않고 홀로 기뻐할 수 있는 이 세 가지를 군자삼락이라 했는데, 모두 인과 예를 실천하려는 첫출발로서, 그것은 배우고 익히는 일에서 시작됨을 말하고자 했다. 공자의 ..

인문학과 철학 2025. 10. 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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