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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의 덕치와 예수의 사랑정치

    2025.10.24 by HtoHtoH

  • 공자와 예수의 하늘

    2025.10.24 by HtoHtoH

  • 비움에서 나눔으로, 나눔에서 사귐으로

    2025.10.24 by HtoHtoH

  • 비움에서 나눔으로 - 공자와 예수가 만난 사랑의 철학

    2025.10.24 by HtoHtoH

  • 비움으로 완성되는 인간 - 공자의 허와 예수의 케노시스

    2025.10.24 by HtoHtoH

  • 믿음의 두 길 - 신의와 피스티스의 만남

    2025.10.24 by HtoHtoH

  • 동서의 '지'가 만나는 자리

    2025.10.24 by HtoHtoH

  • 공자와 예수의 '예' - 인과 아가페의 조화로운 질서

    2025.10.23 by HtoHtoH

공자의 덕치와 예수의 사랑정치

공자의 정치철학예수가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기 위한 신정정치를 꿈꾸었다면, 공자는 하늘이 부여한 덕을 실현하기 위한 덕치주의를 꿈꾸었다. 덕치주의는 법으로 다스린다는 법치주의와 다르다. 공자는 덕치주의의 이상과 그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백성을 정치적 강령으로 인도하고 형벌로 다스린다면 백성이 형벌을 면하려고만 하고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백성을 덕으로 인도하고 예로 다스린다면 백성은 부끄러워할 줄도 알고, 또한 잘못도 바로잡는다." 공자는 형벌을 위주로 하는 법치보다는 도덕적 감화력에 호소하는 덕치의 실현을 말하면서 하늘이 부여한 덕을 따라 백성을 다스리는 것이 옳을 뿐만 아니라 그 효과도 법치보다 뛰어나다고 말한다. 북극성의 비유로 본 덕망있는 지도자의 자리덕으로 백성을 다스리..

인문학과 철학 2025. 10. 24. 13:35

공자와 예수의 하늘

고대 중국의 하늘 개념과 그 철학적 층위공자가 제시하는 하늘 개념은 그 이전의 중곡 고대사상의 '하늘' 개념의 연속선상에 있지만, 특히 공자에게서는 몇 가지 의미상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것은 마치 예수가 하늘을 말할 때의 개념이 이미 예수 이전 시대의 '하늘' 개념과 사뭇 달랐던 것과도 같다. 중국 철학자 풍우란은 중국 고대의 하늘 개념을 5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다. 첫째, 땅과 상대되는 '물질적 하늘'이다. 둘째, 황천상제라는 인격적 '주재의 하늘', 셋째,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운명의 하늘', 넷째, 자연의 운행에 따르는 '자연의 하늘', 다섯째, 우주의 최고 원리로써의 '의리의 하늘'이다. 물질적 하늘이란 현대적 의미에서 이해할 수 있는 무리적 공간으로서의 하늘을 뜻하지만, 특히 인격적 ..

인문학과 철학 2025. 10. 24. 10:48

비움에서 나눔으로, 나눔에서 사귐으로

비움, 나눔, 사귐의 삼위일체 구조앞에서 우리는 공자와 예수의 비움과 나눔에 대하여 고찰해 보았다. 이제 그 연속선상에서 비움과 나눔을 통한 '사귐'을 고찰해 보자. '비움-나눔-사귐'을 하나의 삼위일체적 구조로 파악해 본다면, 비움은 본체요, 나눔은 쓰임이며, 사귐은 비움-나눔의 모습이다. 이러한 비움-나눔-사귐의 철학으로 우리들의 삶과 세계를 바라볼 때, 비움은 인식론의 출발점에 해당되고 나눔은 가치론에, 사귐은 존재론에 해당될 것이다. 이를 다시 진, 선, 미의 관점에서 본다면 비움은 진으로서의 참의 세계가 되고, 나눔은 선으로서의 착함에, 사귐은 미로서의 아름다움에 해당되지만, 각각의 셋은 하나가 되어 서로를 보충하며 조화롭게 한다. 한편, 이론과 실천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비움은 이론, 나눔은 ..

인문학과 철학 2025. 10. 24. 08:55

비움에서 나눔으로 - 공자와 예수가 만난 사랑의 철학

비움의 근원에서 피어나는 나눔의 원리비움은 단순히 비움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것은 끝없는 나눔의 신비로 이어지며, 또다시 그 나눔은 거대한 사귐의 율동으로 이어진다. 비움이 모든 인간 활동의 모체로서 어머니의 자궁과 같은 생산성의 근본 뿌리가 된다면, 나눔은 그 부리에서 나오는 줄기와 가지다. 그러므로 비움이 '체'라면 나눔은 '용'이다. 뿌리와 가지의 관계처럼 밀접한 비움과 나눔의 정신은 철학자 화이트헤드가 "모든 사물의 본질이 연결성에 있다"고 한 말과도 통하는 내용이다. '너 없는 나, 그것 없는 이것'이 없기 때문이다. 자연이 자연일 수 있는 까닭도 자기를 '내어줌'으로써 타자를 살리는 '상생의 원리'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사실 비움의 끝은 자기 '목숨까지 내어주는' 사랑을 수반한다. 이른바 예수..

천문학 2025. 10. 24. 07:19

비움으로 완성되는 인간 - 공자의 허와 예수의 케노시스

공자의 인덕과 그 우선순위유가의 철학은 성인과 군자의 삶을 이상으로 삼는 만큼, 그 도에 따른 덕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 덕이라 함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어느 한 가지로 제한하여 설명할 수 없지만, 대개 도에 따른 인간 윤리의 실천적 대강이라 말할 수 있을 ㅇ것이다. 그렇다면 공자가 가르친 수많은 덕목 가운데, 단연 무엇이 우선적인 덕목인가. 이를테면, 덕성의 실천에도 '친소후박'이라는 우선순위가 있게 마련이다. 그것을 우리는 공자가 가장 중요시한 인의 실천을 뜻하는 인덕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왜냐하면, "진실로 인에 뜻을 두면 악을 행하지 않게 된다"는 공자의 말이 설득력을 지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미 앞에서 인의 사상을 예수의 아가페 사상과 비교하여 고찰했기 때문에, 여기서는..

인문학과 철학 2025. 10. 24. 05:43

믿음의 두 길 - 신의와 피스티스의 만남

이성과 신뢰의 존재로서 인간인간은 이성적인 존재이면서 동시에 믿음을 가진 존재다. 산소나 돌과 같은 물질은 화학적이거나 물리적인 법칙을 따르며, 나무와 꽃들은 물리적이거나 화학적이면서도 생물학적인 자연법칙을 따르고, 나비와 벌 등을 포함한 짐승들은 물리와 화학 그리고 생물학적인 법칙 외에도 동물적인 본성을 지닌다. 이에 비해 인간은 이 모든 법칙들 외에도 이성적인 판단과 함께 믿음이라는 독특한 정신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른바 이성과 감성적 판단력 외에도 신뢰라고 하는 신앙적 차원의 감정을 지닌 존재다. 공자가 말하는 믿음과 예수가 말하는 믿음은 분명 다른 면이 있다. 공자가 말하는 믿음은 인간적 신뢰를 의미하고, 예수가 말하는 믿음은 신앙적 차원의 믿음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두 개념이 만나 대화가 가..

인문학과 철학 2025. 10. 24. 03:37

동서의 '지'가 만나는 자리

공자의 '지'의 두 차원공자에게서 지, 곧 앎은 무엇일까? 그에게서 지는 크게 '생리지지'와 '학이지지'로 구분된다. '생이지지'란 태어날 때부터 알 수 있는 능력을 말하고, '학이지지'란 글자 그대로 배워서 아는 지식을 말한다. 이렇게 태어나면서부터 알 수 있는 능력은 서양 철학자 칸트가 말하는 인간에게 선천적으로 주어진 선험적 인식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학습을 통해서 얻어지는 지식인 학이지지를 칸트의 인식론을 통해 설명하면, 감각기능과 오성의 작용을 통해 얻어지는 이성적 인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공자에게서 학이지지는 단순한 이성적 정보에 국한되는 지식이 아니라 삶을 위한 철학적 인식이라는 점에서 도덕적 지식이며, 수양의 학문으로서의 독특한 특성을 지닌다. 이것은 칸트의 [실천이성비..

인문학과 철학 2025. 10. 24. 01:17

공자와 예수의 '예' - 인과 아가페의 조화로운 질서

전통과 개혁의 경계 - 공자의 예 사상공자의 예는 공자사상의 핵심인 인을 실천하는 모습일 뿐만 아니라, 과거의 전통과 현재의 혁신이라는 시간적인 차이에서 빚어지는 보수와 진보가 마찰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기도 한다. 예를 논한 공자의 입장을 극단적으로는 보수주의적 지배 이데올로기를 제공한 원인으로 비판하기도 하지만, 당시에 공자는 혁신적 인물로 추앙받았었다. 우리는 공자가 살았던 시대적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전통에 대해 온건하면서 시대적 모순을 인과 예로 풀어보려고 한 개혁적 인물로서의 공자가 말한 예를 이해해야 한다. 공자의 예는 그의 제자들과 나눈 담화에 잘 나타나 있다. 그렇다면 공자는 예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 [논어]에 나타난 예의 담론을 살펴보면, 제사와 관련된 이야기부터 효와 형제 공..

인문학과 철학 2025. 10. 2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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