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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4 by HtoHtoH

  • 비움에서 나눔으로, 나눔에서 사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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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움으로 완성되는 인간 - 공자의 허와 예수의 케노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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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의 '지'가 만나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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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난은 저주인가, 축복인가 - 공자와 예수가 말한 가르침 속에서

    2025.10.23 by HtoHtoH

  •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이: 군자의 도와 성도의 삶

    2025.10.23 by HtoHtoH

공자와 예수의 하늘

고대 중국의 하늘 개념과 그 철학적 층위공자가 제시하는 하늘 개념은 그 이전의 중곡 고대사상의 '하늘' 개념의 연속선상에 있지만, 특히 공자에게서는 몇 가지 의미상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것은 마치 예수가 하늘을 말할 때의 개념이 이미 예수 이전 시대의 '하늘' 개념과 사뭇 달랐던 것과도 같다. 중국 철학자 풍우란은 중국 고대의 하늘 개념을 5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다. 첫째, 땅과 상대되는 '물질적 하늘'이다. 둘째, 황천상제라는 인격적 '주재의 하늘', 셋째,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운명의 하늘', 넷째, 자연의 운행에 따르는 '자연의 하늘', 다섯째, 우주의 최고 원리로써의 '의리의 하늘'이다. 물질적 하늘이란 현대적 의미에서 이해할 수 있는 무리적 공간으로서의 하늘을 뜻하지만, 특히 인격적 ..

인문학과 철학 2025. 10. 24. 10:48

비움에서 나눔으로, 나눔에서 사귐으로

비움, 나눔, 사귐의 삼위일체 구조앞에서 우리는 공자와 예수의 비움과 나눔에 대하여 고찰해 보았다. 이제 그 연속선상에서 비움과 나눔을 통한 '사귐'을 고찰해 보자. '비움-나눔-사귐'을 하나의 삼위일체적 구조로 파악해 본다면, 비움은 본체요, 나눔은 쓰임이며, 사귐은 비움-나눔의 모습이다. 이러한 비움-나눔-사귐의 철학으로 우리들의 삶과 세계를 바라볼 때, 비움은 인식론의 출발점에 해당되고 나눔은 가치론에, 사귐은 존재론에 해당될 것이다. 이를 다시 진, 선, 미의 관점에서 본다면 비움은 진으로서의 참의 세계가 되고, 나눔은 선으로서의 착함에, 사귐은 미로서의 아름다움에 해당되지만, 각각의 셋은 하나가 되어 서로를 보충하며 조화롭게 한다. 한편, 이론과 실천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비움은 이론, 나눔은 ..

인문학과 철학 2025. 10. 24. 08:55

비움으로 완성되는 인간 - 공자의 허와 예수의 케노시스

공자의 인덕과 그 우선순위유가의 철학은 성인과 군자의 삶을 이상으로 삼는 만큼, 그 도에 따른 덕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 덕이라 함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어느 한 가지로 제한하여 설명할 수 없지만, 대개 도에 따른 인간 윤리의 실천적 대강이라 말할 수 있을 ㅇ것이다. 그렇다면 공자가 가르친 수많은 덕목 가운데, 단연 무엇이 우선적인 덕목인가. 이를테면, 덕성의 실천에도 '친소후박'이라는 우선순위가 있게 마련이다. 그것을 우리는 공자가 가장 중요시한 인의 실천을 뜻하는 인덕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왜냐하면, "진실로 인에 뜻을 두면 악을 행하지 않게 된다"는 공자의 말이 설득력을 지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미 앞에서 인의 사상을 예수의 아가페 사상과 비교하여 고찰했기 때문에, 여기서는..

인문학과 철학 2025. 10. 24. 05:43

동서의 '지'가 만나는 자리

공자의 '지'의 두 차원공자에게서 지, 곧 앎은 무엇일까? 그에게서 지는 크게 '생리지지'와 '학이지지'로 구분된다. '생이지지'란 태어날 때부터 알 수 있는 능력을 말하고, '학이지지'란 글자 그대로 배워서 아는 지식을 말한다. 이렇게 태어나면서부터 알 수 있는 능력은 서양 철학자 칸트가 말하는 인간에게 선천적으로 주어진 선험적 인식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학습을 통해서 얻어지는 지식인 학이지지를 칸트의 인식론을 통해 설명하면, 감각기능과 오성의 작용을 통해 얻어지는 이성적 인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공자에게서 학이지지는 단순한 이성적 정보에 국한되는 지식이 아니라 삶을 위한 철학적 인식이라는 점에서 도덕적 지식이며, 수양의 학문으로서의 독특한 특성을 지닌다. 이것은 칸트의 [실천이성비..

인문학과 철학 2025. 10. 24. 01:17

공자와 예수, 풍류정신의 낭만적 울림

공자와 예수, 시대를 떠돈 풍류객의 길공자와 예수가 풍류객이었다면 지나친 표현일까. 보기에 따라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그들이 풍류객이 아니었다고 어떻게 부정할 수 있을까? 공자가 시와 음악을 즐겼고 예수 또한 시인으로서 선사 못지않았다. [논어]에 의하면 공자는 구구절절이 예와 악을 말했고 시와 음악을 즐겼다. 예수도 [복음서] 곳곳에서 선문답 같은 대화를 나누면서 세속적인 욕망과 집착으로부터 초연할 것을 말했다. 공자는 한때 제도적 정치권에서 정치행위를 하기도 했지만 나라가 도를 버리고 혼탁해지자 정사를 떠나 열국을 주유하면서 13년간의 유랑생활을 했으며, 예수는 비록 30세라는 젊은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광야와 사막에서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면서 '하늘의 뜻'을 깨닫고는 그 길로 갈릴리..

인문학과 철학 2025. 10. 23. 13:17

가난은 저주인가, 축복인가 - 공자와 예수가 말한 가르침 속에서

가난을 바라보는 두 지혜의 시선가난은 저주이기도 하지만 축복일 수도 있다. 기아에 굶주릴 수밖에 없는 자들에게 가난은 분명 고통스러운 저주다. 그러나 역설로 들릴지 모르지만 가난해도 사악함에 물들지 않는다면 그 가난은 차라리 축복이다. 다시 말해 배부른 도둑보다 배고픈 의인이 낫다는 것이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과연 어떤 사람이 굶어 죽을지언정 의로움을 저버리지 않았다면, 그는 저주스러운 가난을 극복한 것일까? 중극에는 지금 13억을 넘어 14억에 이르는 인구가 살고 있으며, 세계 무역량으로 볼 때 경제 규모가 이제는 미국과 일본 다음의 대국이다. 그러나 국민 개인의 소득 수준을 따져보면 경제 규모에 비해 아직 미천하다. 부가 그만큼 편중되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가난을 탈피하기 위해 끝없이..

인문학과 철학 2025. 10. 23. 07:16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이: 군자의 도와 성도의 삶

군자의 마음가짐: 깨끗한 마음과 두려움 없는 삶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일까?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 행복의 기준으로 부끄러울 것 없이 살아가는 깨끗하고 떳떳한 삶을 꼽을 것이다. 물론 물질적 풍요도 중요하지만 가난해도 양심에 거리낌이 없이 사는 사람들에게서 우리는 행복한 표정을 읽을 수 있다. 공자도 마음이 깨끗한 자가 군자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말이 많고 따지기를 좋아하면서도 늘 걱정이 많았던 제자 사마우가 공자에게 군자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공자는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군자는 걱정하지 않으며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자 사마우는 걱정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으면 군자가 되는 거냐고 반문한다. 이에 공자는 다음과 같이 답한다. "자신을 돌이켜 보아 부끄러울..

인문학과 철학 2025. 10. 23.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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