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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신학의만남

  • 동서의 '지'가 만나는 자리

    2025.10.24 by HtoHtoH

  • 공자와 예수의 '예' - 인과 아가페의 조화로운 질서

    2025.10.23 by HtoHtoH

  • '의'의 의미와 의의

    2025.10.23 by HtoHtoH

동서의 '지'가 만나는 자리

공자의 '지'의 두 차원공자에게서 지, 곧 앎은 무엇일까? 그에게서 지는 크게 '생리지지'와 '학이지지'로 구분된다. '생이지지'란 태어날 때부터 알 수 있는 능력을 말하고, '학이지지'란 글자 그대로 배워서 아는 지식을 말한다. 이렇게 태어나면서부터 알 수 있는 능력은 서양 철학자 칸트가 말하는 인간에게 선천적으로 주어진 선험적 인식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학습을 통해서 얻어지는 지식인 학이지지를 칸트의 인식론을 통해 설명하면, 감각기능과 오성의 작용을 통해 얻어지는 이성적 인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공자에게서 학이지지는 단순한 이성적 정보에 국한되는 지식이 아니라 삶을 위한 철학적 인식이라는 점에서 도덕적 지식이며, 수양의 학문으로서의 독특한 특성을 지닌다. 이것은 칸트의 [실천이성비..

인문학과 철학 2025. 10. 24. 01:17

공자와 예수의 '예' - 인과 아가페의 조화로운 질서

전통과 개혁의 경계 - 공자의 예 사상공자의 예는 공자사상의 핵심인 인을 실천하는 모습일 뿐만 아니라, 과거의 전통과 현재의 혁신이라는 시간적인 차이에서 빚어지는 보수와 진보가 마찰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기도 한다. 예를 논한 공자의 입장을 극단적으로는 보수주의적 지배 이데올로기를 제공한 원인으로 비판하기도 하지만, 당시에 공자는 혁신적 인물로 추앙받았었다. 우리는 공자가 살았던 시대적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전통에 대해 온건하면서 시대적 모순을 인과 예로 풀어보려고 한 개혁적 인물로서의 공자가 말한 예를 이해해야 한다. 공자의 예는 그의 제자들과 나눈 담화에 잘 나타나 있다. 그렇다면 공자는 예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 [논어]에 나타난 예의 담론을 살펴보면, 제사와 관련된 이야기부터 효와 형제 공..

인문학과 철학 2025. 10. 23. 23:40

'의'의 의미와 의의

군자의 길: 의와 용기의 관계[논어] 편에서 공자는 이렇게 말한다. "군자는 의를 으뜸으로 삼는다" 이 말은 공자의 제자 가운데 비록 생각은 짧지만 용감하기로 유명한 제자인 자로가 공자에게 "군자는 용맹을 숭상합니까?"라고 물은 것에 대한 대답이다. 정사에 밝고 내심 용맹하다고 자부하던 자로는 자신을 칭찬하고 인정해 주는 답을 기대했는지 모른다. 자로는 예수의 제자 중에 다혈질적인 품성의 베드로를 연상하게 한다. 공자의 답은 의외였다. 군자는 용기보다 의를 더 우선시한다는 것이다. 공자는 자로에게 말한다. "군자가 용기는 있으되 의가 없으면 난을 일으킬 것이며, 소인이 용기는 있으되 의가 없으면 도적질을 하게 될 것이다." 인, 지, 용과 의의 우위: 공자의 가르침공자는 군자가 지녀야 할 세 가지 도를..

인문학과 철학 2025. 10. 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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