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이: 군자의 도와 성도의 삶
군자의 마음가짐: 깨끗한 마음과 두려움 없는 삶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일까?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 행복의 기준으로 부끄러울 것 없이 살아가는 깨끗하고 떳떳한 삶을 꼽을 것이다. 물론 물질적 풍요도 중요하지만 가난해도 양심에 거리낌이 없이 사는 사람들에게서 우리는 행복한 표정을 읽을 수 있다. 공자도 마음이 깨끗한 자가 군자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말이 많고 따지기를 좋아하면서도 늘 걱정이 많았던 제자 사마우가 공자에게 군자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공자는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군자는 걱정하지 않으며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자 사마우는 걱정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으면 군자가 되는 거냐고 반문한다. 이에 공자는 다음과 같이 답한다. "자신을 돌이켜 보아 부끄러울..
인문학과 철학
2025. 10. 23. 03:08